'올 가을, 겨울 분위기있는 여신룩은 이렇게 연출하세요'
높고 푸른 하늘이 보여주듯 가을이 완연해졌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로 외출 전 가벼운 가디건과 아우터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백화점 쇼윈도우 역시 가을,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 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배우 강소라는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브랜드 리우조의 뮤즈로서 2016 가을, 겨울 새 시즌을 기념하는 팬사인회에 등장해 그 해답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녀가 연출한 가을 여신룩 한 번 살펴보자!
▲ 분위기 있는 퍼트리밍 카멜 코트
행사장에 등장한 강소라는 자카드 패턴 원피스에 옅은 카멜컬러의 코트를 걸치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깨에 살짝 걸친 코트의 디테일은 여성스러움을 한 껏 살린 넓고 둥근 카라가 인상적이다. 숄더라인 역시 처지지 않고 각이 잡혀 있어 살짝 걸쳐도 멋스러워 보인다. 원 버튼 코트이지만 코트의 색과 같은 컬러로 깔끔하게 떨어진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코트였다. 그 중 가장 눈에 띈 포인트는 퍼트리밍. 조금 이른 듯 싶은 디자인이지만 올 가을, 겨울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 부드럽고 광택있는 블론드 퍼를 사용해 보온성은 높이고 페미닌한 감성은 더욱 살렸다.
▲ 고혹적인 골드 패턴 자카드 원피스
코트를 살짝 멋자 넥 라인과 숄더 라인이 사선으로 떨어져 더욱 멋스러운 자카드 원피스가 드러났다. 골드 컬러의 불규칙한 패턴이 마치 빅 플라워를 연상시킨다. 블랙과 골드의 우아한 조화가 멋스럽다. 허리 선이 살짝 위로 잡혀있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도 주었다. 거기에 발목이 드러나는 같은 블랙 컬러의 스틸레토 힐을 신어 그녀의 아름다운 각선미가 한층 더 돋보였다. 악세서리 역시 과하지 않게 블랙과 골드 컬러를 선택해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뽐냈다.
팬사인회 내내 그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여신룩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행사장을 밝혔다. 강소라는 사인회를 찾아준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춰주며 정성 어린 사인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라는 강소라. 좋은 작품으로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한나 기자] 사진=리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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