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NL8' 첫 방, 민아부터 탁재훈·이수민까지 '종합선물 세트'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9-03 23:1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NL8' 민아부터 탁재훈, 이수민까지 첫 방송부터 화려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이하 'SNL8')에서는 걸스데이 민아가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새 크루로 합류하게 된 탁재훈은 "저 너무 일찍 온거 아니죠?"라며 첫 등장부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후 '시즌8'의 첫 호스트로 민아가 등장했고, 그는 "너무 많이 떨린다. 멤버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잘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 크루로 합류하게 된 이수민의 화려한 신고식이 펼쳐졌다. '위험한 신입'에서 다소 고착 상태에 놓인 기존 크루들을 자극하는 인물로 등장한 이수민은 정성호, 김민교, 정상훈 등에게 진정성 있는 연기를 요구하며 실제로 뺨을 때리는 등 파격 행동을 선보였다.

특히 이수민은 상의를 벗고 노출을 한 채로 가슴 춤을 추는 등 안영미의 가슴 춤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아는 '미녀 공순이' 코너에서 공대여신으로 변신했다. 문과생 정상훈은 기계조립부터 설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공대여신 민아에 첫 눈에 반했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민아는 공대여신 답게 정상훈에게 로봇강아지를 선물하고, 굴삭기를 타고 1박2일 여행에 나서는 등 엉뚱한 면모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민아는 정상훈에 입을 맞추기도 하는 등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



'신사동 초딩 호랭이'에서는 유세윤, 권혁수와 호흡을 맞췄다. 민아는 초등학생인 유세윤PD에게 곡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민아는 화끈한 댄스 실력은 물론 우월한 가창력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터널'에서는 신동엽과 호흡을 맞췄다. 터널에 갇힌 신동엽은 걸스데이 민아를 발견하고는 듯 "팬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내 "핸드폰을 빌려달라", "음식을 달라", "물을 달라"는 민아의 요구에 그를 흘려봐 웃음을 안겼다.

이때 신동엽은 "짧은 핫팬츠를 입었다. 짧은데 말려 올라갔다"는 민아의 말에 무거운 돌을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민아에 "내가 더 고마워요"라고 음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19금 콘서트를 한다. 음악이 없어서 연습을 못한다"는 민아의 말에 바로 핸드폰 음악을 켰다. 이에 민아는 음악에 맞춰 화끈한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민아는 '더빙극장'에서 닮은꼴인 빅뱅의 지드래곤으로 변신했다. 과거 빅뱅 다큐멘터리를 재연한 민아는 화를 내는 지드래곤의 모습부터 안무 동작을 선보이는 지드래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SNL8'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