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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박수홍이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했다.
이어 "실제로 촬영을 해 보니 방송에서 반듯한 모습과 혼자사는 모습은 정말 다르더라"라며 "다른 분들보다 평소 캐릭터가 훨씬 리얼하게 다가갈 것 같다"라고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박수홍은 곽 PD와 과거 SBS '야심만만'으로 호흡한 인연이 있는데, 그것이 이번 '미운우리새끼' 캐스팅에도 영향을 미쳤다. 당시 박수홍의 소탈하고 편안한 모습에 기분 좋은 반전을 느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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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고편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봐온 젠틀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불타는 밤을 즐기는 박수홍의 모습과 함께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친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곽 PD는 "박수홍 씨 어머니도 그간 몰랐던 아들의 모습에 굉장히 놀라고 신기해 하셨다"라며 "어머니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쓰는 육아일기를 담은 프로그램. 방송 당시 7.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에 박수홍이 새로이 합류해 기대를 높이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6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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