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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듀오' 윤종신VS탁재훈, 특급아재 댄스 배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8-21 09:4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윤종신과 탁재훈이 물오른 '아재 댄스'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 듀오에 도전하는 'MC 가수' 3인방 노사연, 탁재훈, 윤종신이 총출동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라는 본업보다 '예능인'으로 더욱 익숙한 윤종신과 탁재훈의 등장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뒤이어 두 사람은 가창력으로 승부를 보기에 앞서 기선 제압을 위해 '아재 댄스'를 선보여 오프닝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윤종신의 춤을 본 박명수는 "아 너무 옛날 춤이다. 너무 오래된 춤 아니냐"며 면박을 줬다. 이에 윤종신은 "맞다. '패떴'때 추던 춤이다"라며 순순히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댄스에 나선 탁재훈은 특유의 찰진 스텝으로 무대를 휩쓸었다. 탁재훈은 신명 나게 스텝을 밟고 난 뒤에야 "왜 갑자기 춤을 시키냐. 너무 갑작스럽다"고 말한 데 이어 '판판'(판타스틱 듀오 판정단)을 향해 "여기 좀 쌈마이(삼류, 싸구려를 의미하는 비속어)인 것 같다"라고 막말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검은 행복'으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제4대 판듀' 왕좌에 오른 윤미래X옥탑방 스피커 듀오에 도전하는 노사연, 탁재훈, 윤종신의 '판듀' 찾기는 21일 오후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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