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K웹페스트' 여주 수상 "작품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하윤이 'K웹페스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K웹페스트 영화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웹드라마 시상식이다.

송하윤은 지난 7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송하윤은 "웹드라마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걸 촬영해야 하는데, 힘들지 않게 잘 이끌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따로 연락드리겠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하윤에게 수상의 영광을 안긴 '널 만질거야'(감독 박수철/ 작가 성민지)는 콘텐츠풀과 JYP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터치를 통해 상대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남자(옥택연)와 사랑스러운 여자(송하윤)의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송하윤은 얼굴도 마음씨도 아름다워 '이 시대의 천사'라는 수식어가 붙은 '진희영'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현재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옥택연이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남자 '도진우'로 분해 송하윤과 호흡을 맞췄다.

웹드라마 '널 만질거야'는 태국, 홍콩, 대만에서도 동시 방영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e-mail]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