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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김진경이 역대급 처가식구 맞이로 시선을 끌었다. 조타-김진경은 처가식구와 화기애애한 첫 만남을 가졌고, 처가도 인정한 '찰떡' 쿵짝 호흡으로 '짝짜꿍 커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사위' 조타는 장모님을 향한 특급 사랑을 드러내는가 하면, 장모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드는 회심의 한방을 보여주는 등 '워너비 사위'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조타-김진경은 처가식구가 집에 도착하자 떨림을 주체하지 못하며 긴장했다. 특히 조타는 귀가 빨개지고 말수가 더 적어진 것. 이에 김진경이 중간에서 조타와 처가식구를 인사시키고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사진을 찍자고 말했고, 조타는 장모님에게 "한번 안아주십시오"라며 애교를 보여주는 등 두 사람은 짝짜꿍이 제대로 맞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타와 김진경의 어머니는 첫 만남이었지만 금세 친해졌다. 김진경의 어머니는 "사위가 생기면 아들이라고 불러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조타는 "엄마"라고 부르며 순식간에 아들처럼 더욱 가까워진 것. 뿐만 아니라 조타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장모님의 전화번호를 입력시키며 "언제든지 부르십시오"라고 했고, 이 말에 김진경의 어머니는 "자랑해야지"라며 미소를 한껏 보여줬다.
시댁식구 맞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조타의 깜짝 편지 낭독이었다. 조타는 몰래 준비한 꽃다발을 장모님에게 건넸고,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달하게 만들었다. 조타는 "앞으로도 진경이 많이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장모님"이라고 말했고, 김진경의 어머니는 눈시울이 붉어지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조타를 꼭 안아주며 감동은 두 배가 됐다.
이 밖에도 '차오차오 커플' 조세호-차오루의 로맨틱 생일파티,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와 셰퍼드 삼남매의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우선, 조세호-차오루는 8월 두 사람의 생일을 맞아 합동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조세호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고 이벤트를 펼치며 차오루의 생일을 축하해줬고, 차오루는 영화관 데이트를 준비해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차오루는 영화관람 후 마지막 선물로 볼뽀뽀를 건넸고, 이에 차오루도 기습적으로 이마에 뽀뽀를 하는 등 달달한 분위기가 극대화되며 '차오차오 커플'의 로맨스 지수를 더욱 업 시켰다.
에릭남-솔라는 가수 니콜의 반려견인 셰퍼드 삼남매 듀크-제스퍼-멜리와 함께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삼남매와 함께 수영장이 있는 '강아지 놀이터'로 향했고, 신난 삼남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삼남매의 아빠-엄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들은 삼남매가 모두 물 속에서 들어와 수영에 성공하자 뿌듯해했고, 솔라는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뿌듯해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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