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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닥터스'를 통해 원조 멜로킹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김래원이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로 아홉 살 차이인 파트너 박신혜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오글거리는 대사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현장에서 연기해보니 입에 착 감기는 맛있고 좋은 대사였다. 신혜와 함께 있으면 늘 유쾌하다"며 "신혜의 발차기 신 이후 제 왼쪽 허벅지랑 엉덩이 쪽에 시커멓게 멍이 들었더라. 촬영 초반이라 긴장이 덜 풀리고 의욕이 앞서 힘 조절을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다음에는 신혜와 액션 영화 찍어야겠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스'를 통해 만인의 이상형으로 또 한번 거듭난 김래원의 실제 사랑은 어떨까.
한편 김래원은 '닥터스'에서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을 감싸주는 홍지홍 역할을 맡아 명불허전 '로코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 표정, 목소리 톤까지 로맨스 맞춤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며 박신혜와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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