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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1호…대기업 중견 간부급 수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21: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방송된 tvN'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보양학개론' 특집으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탑승했다.

이날 황교익과 홍신애가 '맛칼럼니스트'와 '요리연구가'에 대한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황교익은 "원래 농민 신문사를 다녔다"라며, "신문에 음식 칼럼을 연재를 하다가 '맛 칼럼니스트'라는 명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황교익은 "처음에는 그 이름이 마음에 안들었다"면서, "한국어와 영어가 섞여서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홍신애는 "요리 연구가다"라며, "요리책을 많이 냈다. 11권 정도 냈다.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고만고만 팔렸다. 요리책 저자다"라고 자신의 직업을 설명했다.

특히 알고보니 홍신애는 작곡과 출신이었다. 그는 "처음에 족보 없는 요리 연구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나는 가정주부로 시작한 요리 연구가다. 예전에는 파워 블로거가 없었다. 매일 요리 일기를 쓰고 요리 칼럼 썼다. 그러다 tvN이 개국하고 옥주현이 토크쇼를 진행하는데 요리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요청이 왔다. 처음으로 돈 받고 요리를 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MC 이영자는 두 사람의 직업에 대한 수입을 직접적으로 물었다. 황교익은 "'수요미식회' 출연료는 받으면 먹는데 다 쓴다. 제작비 아니고 사비로 먹으러 간다"는 비밀을 밝혔다. 그러면서 "출연료 수입도 있고, 글 쓰는 것도 수입이다. 강의를 많이 다닌다. 강의 수입이 주요 수입원이다. 한 달에 열 번정도 다닌다"면서, 대기업 중견 간부급 정도의 수입을 밝혔다.

홍신애는 "식당 운영이 마진이 높다"면서, "레시피를 개발해서 식품회사에 공급한다. 메뉴개발하고 제일 많이 받은 돈은 새로 나온 간장 레시피와 강의를 하고 550만 원정도다"라고 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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