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mobile-ad' style=' width: 100%; height: 100px; overflow: hidden;margin:0 auto;text-align: center;'> 12년 '에브리' 시리즈의 노하우가 카카오게임 '놀러와 마이홈'에!
class='mobile-ad' style='width:210px;height:220px;float:right;margin:10px 0 10px 10px;display:flex;'> class='mobile-ad' style='z-index: 9999; position: absolute;width: 200px; height: 200px;'> isMobile3 = window.matchMedia('only screen and (max-width: 768px)').matches; if (isMobile3) { document.write(' src=https://delivery.pryzmads.com/delivery/adjs?media_id=1&zone_id=5><\/script>'); } '에브리 팜' '에브리타운'으로 12년 동안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으로만 노하우를 쌓아온 김대진 대표가 신작 '놀러와 마이홈'으로 다시 한 번 유저들 앞에 나섰습니다.
아직도 업데이트마다 매출 순위권 상위에 올라오고 있는 '에브리타운'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플레로게임즈의 이름으로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대진 대표는 이 플레로게임즈의 전신인 피버스튜디오를 통해 오랫동안 '에브리' 시리즈를 만들어왔으며 지난해 회사를 나와 신규 법인 '슈퍼노바일레븐'을 설립,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이후 슈퍼노바일레븐의 SNG 노하우를 눈여겨 본 다음게임은 지분투자를 단행하게 됩니다. 다음게임은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바꾸며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되고 '놀러와 마이홈'은 카카오의 게임 사업의 중요 타이틀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class='mobile-ad' style='width: 336px; height: 300px; margin: auto; text-align:center;'> src=//next.adfork.co.kr/s/?id=766b8222ee49a850b452ee8af5d47c961f4b615bd5cd4bc64386a57127bb5cfc&nv=1> class='adfork_slide_banner' id='adfork-spchosun-1'> class='d-none d-xl-flex' style='margin-bottom:30px; margin-left:100px; text-align:center;'>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client=ca-pub-6314880445783562' crossorigin='anonymous'> class='adsbygoogle' style='display:inline-block;width:640px;height:360px'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7488459465'> = window.adsbygoogle || []).push({});그렇게 8월의 시작과 함께 정식으로 등장한 '놀러와 마이홈'은 서비스 초기 독특한 게임성과 아이유 마케팅 등으로 잔잔한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RPG로 쏠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SNG 팬들을 다시 끌어 모으는 것은 물론 기존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게임의 초기 성적은 그렇게 폭발적이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는 지난 4일 구글과 애플 마켓에 게임을 선보인 뒤 9일 카카오 게임샵에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서비스 일정에 나섰으며 점차 유저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놀러와 마이홈'은 지금까지 김대진 대표가 만들어 왔던 SNG의 정통성과 앞으로 다가올 차기 SNG에 대한 고민이 모두 담겨있는 게임으로 출시 됐습니다.
게임에는 유저들이 기존 SNG에서 이어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작물을 키우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게임성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생산물에 대한 2, 3차 제작물을 추가하면서 심오함을 넓히고 꾸미기와 기존 SNG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났던 유저 피로감을 대폭 줄여 '놀러와 마이홈'만의 차별적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기존의 SNG들이 경영 시뮬레이션과 비슷한 게임성에 집중했다면 '놀러와 마이홈'은 집을 매개로 다른 이들과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생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방 콘셉트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작물을 키우고 건물을 올려 재화를 수급하는 단순한 SNG에 길들여져 있는 유저들에게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밀, 솜, 전나무, 우유 등 1차 생산물에서 파생되는 가구나 음식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야하고 NPC 퀘스트와 시장의 판매로 재화를 벌어들여야 하기 때문에 단순 SNG로 생각하고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로형의 유저 인터페이스도 독특함을 자랑합니다. 거의 모든 SNG들이 가로형의 넓은 뷰를 사용했지만 '놀러와 마이홈'은 세로 UI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게임을 할 수 있게끔 구성했습니다. 작물을 심는 과정이나 수거하는 과정은 물론 제작물을 만들기 위한 번거로움을 시스템 차원에서 효율성을 높이면서 편의성이 대거 강화됐습니다.
'놀러와 마이홈'은 기존 SNG를 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지만 초반부터 한계점이 보이고 있어 도전이 변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입니다.
지금 게임에서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스템은 복잡도 입니다. 유저들이 공방을 꾸미고 가구들을 배치하기 시작하면 복잡도가 올라가면서 어느 순간 더 이상 아이템을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일정 데코 수치를 올리지 못하면 생산물이나 제작 도구를 설치할 수가 없어 플레이에 제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공방의 꾸미기 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코 점수가 높은 침대나 장판 등의 일부 아이템을 다수 배치에 일단 초기 생산물 배치의 효율을 올리고 후반을 도모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복잡도와 데코 시스템과 맞물려 게임의 골드 수급이 부족해지는 15레벨 전후 시점이 유저들에게 첫 허들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기점으로 과금 유저와 비과금 유저로 나뉘게 됩니다. 비과금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공방을 확장하기 위해 재화를 벌어야하지만 복잡도와 데코 시스템의 제한으로 이마저도 제약이 걸리면서 플레이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게임 플레이를 통해 캐시 재화의 수급이 가능하고, 현재 게임 차원에서 재화나 캐시들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데코 수치를 올릴 수 있는 효율 좋은 아이템 구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장식해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근본적인 SNG의 게임성이 다른 요인들에 가로막히면서 게임의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걱정과 우려가 됩니다.
이와 더불어 게임 속에서 발생하는 렉과 버퍼링에 대한 문제도 게임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수의 SNG들이 좋은 게임성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던 요인은 원활하지 못한 게임플레이에 있었습니다. '놀러와 마이홈'에도 초기에 다수의 렉이 발생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조만간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러와 마이홈'이 기대가 되는 것은 새로운 시도가 다수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RPG 장르는 지금까지 수백 종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자체적으로 발전을 이어왔지만 SNG는 독특한 장르적 특징과 제한적인 유저층으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놀러와 마이홈'에는 개발사에서 SNG로만 쌓아왔던 노하우가 집약되고 다음을 내다보는 새로운 시도들이 많이 담긴 만큼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보입니다. 특히 게임속 제작과 관련된 편의성 시스템은 유저들이 누구나 쉽게 게임에 붙어있게끔 만들어 내면서 지속적으로 놀 수 있는 SNG를 만들어냈습니다.
타 SNG보다 유저 접속 시간이 늘어난 게임은 자연히 커뮤니티 소통 증가와 유저간의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새로운 SNG의 흐름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브리' 시리즈로 노하우를 쌓은 김대진 사단의 신작 게임입니다. 게임이 기존 '에브리' 시리즈의 그래픽과 일러스트 느낌을 비슷하게 가져온 만큼 이전에 관련 게임을 즐겼던 유저라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놀러와 마이홈'은 전통적인 SNG를 큰 맥락에 두고 있지만 이전의 SNG들처럼 생산과 수거로 단순하게 나뉘지 않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게임에 붙어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하고 생산을 해야 하며 RPG 수준의 접속률을 요구하고 있어 가볍게 즐기기에는 조금 힘든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게임에는 공방에서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 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건을 생산해 공방을 꾸미거나 시장에 판매를 하는 등 실제 공방 상거래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여타의 SNG와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놀러와 마이홈'의 특징입니다.
15레벨 전후의 첫 번째 허들과 캐시 아이템에 대한 유혹을 쉽게 넘을 수 있다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NG를 즐겨왔던 유저나 2030 여성층이라면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 담겨있어 이들에게 게임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