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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감독부터 크리스 파인까지 다 왔다...韓계 존조는 어디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8-15 13:5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과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가 15일 방한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의 저스틴 린 감독과 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사이먼 페그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스타트렉 비욘드'의 수석 엔지니어 '스코티' 역을 맡은 배우 사이먼 페그는 14일 입국해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수많은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 열기로 인천국제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환한 미소로 등장한 사이먼 페그는 특유의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인사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화답했다. 사이먼 페그는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입국한 사이먼 페그는 자신의 트위터(@simonpegg)에 "저를 향한 멋진 환영에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당신들의 환영에 저는 할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Thank you for the AMAZING welcome to Seoul. I am speechless at your generosity)"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사이먼'이라는 한글 모자를 쓴 사진을 직접 올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어 15일 오전 4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저스틴 린 감독과 함장 '커크' 역의 크리스 파인과 지휘관 '스팍' 역의 재커리 퀸토는 이른 시간임에도 팬들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입국해 '스타트렉 비욘드'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엔터프라이즈호의 항해사 '술루' 역을 맡은 한국계 배우 존 조는 자신의 트위터(@JohnTheCho)에 "다른 작업이 있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지만 '스타트렉 비욘드'를 봐주시고 제 동료들을 환영해주실 한국 관객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저희 영화 즐겁게 봐주세요!"라며 한국어로 직접 글을 올려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렇듯 입국만으로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16일 오전 11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는 기자회견과 같은 날 오후 7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을 통해 한국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것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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