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연습생을 강요해 강제추행한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구속됐다.
또 이미 데뷔한 걸그룹의 멤버 신씨는 이씨의 방 침대에서 옷을 벗은 채 누워 이씨의 말에 동조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방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강제추행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송치했지만 강요죄가 성립한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씨를 구속하는 한편 신씨는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이씨가 실제 소속사 가수와 연예인 지망생을 이용해 성로비에 나섰는지 여부 등을 추가로 수사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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