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초통령' 이수민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대선배 김희애와 불꽃같은 만남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첫 등장을 앞둔 이수민은 고상식(지진희 분)의 하나뿐인 딸 고예지 역을 맡는다. 극중 예지는 예쁘장한 외모에 상위권 성적까지 겸비한 우등생으로, 또래 소녀들처럼 일상의 최대 관심사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당찬 소녀다. 그러나 사춘기의 상징인 '공포의 중 2'답게 아빠 상식과의 소통에는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돌 팬 활동의 전유물을 지키려다 처참한 실수를 저지른 예지의 수습 불가 사고 현장이 담겨 있다. 예지는 몰래 숨겨둔 전유물을 빼내오려는 계획으로 민주(김희애 분)의 집을 찾는데, 민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예기치 못한 사고를 벌인다. 바로 민주의 새 차에 화분을 떨어뜨린 것. 이 사건으로 예지는 민주에게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아빠 상식에 이어 부전자전 악연을 이어가게 된다.
한편,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박준우 역)의 뜨거운 쾌속 로맨스를 예고하며 주말 안방극장에 핑크빛 로맨스 상륙을 기대케 하고 있는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늘(7일) 밤 9시 55분에 3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