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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흔-조이-하은 세 친구가 국내 최고령 MC이자 전국 노래자랑의 마스코트 송해와 만남을 가진다.
이날 전국 노래자랑을 방청하러 온 세 아빠는 멀리서도 돋보이는 아기 띠 덕분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연예계 대 선배 송해의 부름에 무대에 선 세 아빠는 숨겨왔던 흥을 내뿜으며 무대를 쥐락펴락해 웃음을 선사했다. 세 아빠는 송해의 갑작스런 노래 요청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내는가 싶더니 전국 노래자랑에 딱 맞는 트로트 '동반자'를 선택, 남다른 선곡 센스로 시선을 모은 것.
특히 세 아빠 오지호-양동근-인교진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핏대를 세우며 생목으로 열창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세 사람은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흥을 주체할 수 없는지 앵콜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내비쳐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세 친구 서흔-조이-하은 또한 아빠의 품에 안겨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몸을 맡겨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세 친구는 귀여운 외모로 전국 노래자랑 현장에 있던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과연 세 친구네 전국 노래자랑 참가 풀 스토리는 어떨지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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