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장항준 감독이 '무한상사'를 위해 쿠니무라 준과 직접 만난다.
4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무한도전'과 함께 '무한상사'를 준비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이 쿠니무라 준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장 감독은 이날 오전 9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장 감독는 자신이 연출을 맡은 '무한상사'의 기획의도와 캐릭터 등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쿠니무라 준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드라마 촬영 중이라 스케줄이 여의치 않은 쿠니무라 준을 위해 직접 일본을 찾기로 했다는 후문.
쿠니무라 준은 영화 '곡성'에서 외지인 역할로 공포감을 극대화, 국내 관객들에게도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쿠니무라 준의 합류로 '무한상사'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쿠니무라 준은 이 같은 '무한상'의 러브콜에 응답,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정해 다음주 한국으로 건넌와 '무한상사'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상사'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르고 있다. 스릴러, 수사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기발한 연출로 장르를 넘나드는 장항준 감독 부부가 극본과 연출을 맡은데 이어, 김혜수, 이제훈, 지드래곤 등 황금 라인업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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