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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원티드' 속 지현우의 섬세하면서도 깊은 감정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회에서 지현우는 선배 형사 상식(서현철)과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한 조남철의 시신을 발견 후, 감정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3단 눈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지현우의 연기를 본 후, "연기에 물올랐다", "보는 내가 더 마음이 아팠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7회에서는 선배 상식이 쫓고 있었던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고형사가 7년 전 무책임하게 사건을 종결시켰다는 사실을 안 지현우는 경멸과 분노가 뒤엉킨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젠틀한 훈남으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지현우의 색다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연기였다.
한편 '원티드'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드라마를 더욱 빛내고 있는 지현우가 앞으로 남은 4회에서는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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