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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택시' 신다은과 임성빈이 결혼 2개월 차 다운 깨소금 폴폴 나는 신혼을 공개했다.
임성빈은 아내 신다은에 대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친구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간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임성빈은 "대학교 졸업하고 대기업 건설사에서 3년 일을 했다"며 "고민 끝에 창업을 결심하고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임성빈은 "하석진씨가 대학교 선후배인데, 두 사람이 함께 작품을 했었다. 그때 내가 괜찮게 봐서 '남자친구가 있나 물어봐주세요'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다은은 "나는 싫다고 했다. 그 나이의 남자가 어리다고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임성빈은 포기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신다은에 대시를 하며 결국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다은은 "첫 만남때 식당을 3번 옮겼다. 그 정도로 말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임성빈은 신다은의 첫인상에 대해 "광채가 나는 것 같았다. 기본적인 소양 그런 게 굉장히 아름답고 좋았다"고 말했고, 신다은은 "저 사람과 엮이지 말아야지 생각했다. 너무 날라리 같았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임성빈은 신다은이 해외에서 휴가를 보낸차에 그곳에서 프러포즈를 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다은은 "해외 여행을 가봐야한다고 생각을 한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고 그때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신다은 임성빈 부부의 입 떡 벌어지게 하는 러브 하우스가 공개됐다.
호텔을 연상케 하는 도심 속 테라스와 깔끔하면서도 포근한 거실, 햇살 가득한 침실 등 4평의 집을 20평으로 만든 기적의 손길에 이영자와 오만석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임성빈은 신혼생활에 대해 "정말 남의 입장에서 생각을 잘 해주는 친구다"고 말했다.
이어 신다은은 "결혼 후 성격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외로움을 많이 탔는데 울타리가 처진 기분이 든다. 결혼한 뒤 가족이 생긴게 이런 기분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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