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강지환이 전세역전 사이다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함을 안겨줬다.
강지환은 극중 감옥으로 호송되는 일재를 찾아간 장면에서는 특유의 강렬한 눈빛 연기만으로도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붙은 둘 사이의 관계를 그려냈다. 또한 도도그룹을 장악하기 위해 도도그룹 가족들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감옥에 있는 일재의 동향까지 계속해서 파악하며 주도면밀하고 치밀한 모습을 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기탄은 조기량을 직접 설득해 채령이 조직에서 떠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앞날의 행복을 빌어주며 그 동안 채령에게 받은 도움들을 돌려주는 깊은 속내를 보였고 특히 강지환의 애틋한 눈빛연기가 더해져 복수에 대한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안방극장에 애잔함을 선사했다.
한편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