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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리랑카에서 박준형과 미르의 흥이 제대로 폭발했다.
두 사람은 마두강가를 여행하던 중 코코넛주스를 파는 상인을 만났고 폭풍 친화력을 자랑하는 박준형이 "사는 곳이 어디냐"고 질문을 던지다가 이내 집까지 초대 받게 됐다. 그런 현지인의 친절함에 감격한 박준형은 "나처럼 생긴 사람이 집에 놀러간다고 하는데도 허락해준다"는 셀프 디스로 제작진을 초토화시켰다고.
이에 상인의 집에 방문한 박준형과 미르는 가족들의 따뜻한 환대와 미소에 감동하며 집을 둘러보기 시작하다가 이내 시선이 한 과일에 멈췄다. 이 과일에 꽂혀버린 두 사람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족들 앞에서 목마를 타거나 정체 모를 춤을 추기 시작해 현지 가족들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흥에 살고 흥에 죽는 '흥생흥사' 박준형과 미르의 스리랑카 여행기 그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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