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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가 끝없는 자상함으로 김진경 챙겼다.
메밀꽃밭 사이로 '메밀밭 로맨스'를 펼쳤고, 포토존에서는 메밀꽃반지-머리꽃을 서로 해주며 달달한 데이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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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투 해주는 게 너무 떨렸다. 손을 잘 안 떠는데 긴장을 많이 해 손을 많이 떨었다 "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본격적인 웨이크보드 체험을 시작하면서부터 조타의 자상함은 도드라졌다.
조타는 물에 들어가는 김진경을 위해 몸에 물을 조금씩 뿌려주며 물 온도에 익숙해지게 배려했다.
김진경이 초반 웨이크보드 타는데 어려움을 겪자 "잘할 수 있다"고 끝없이 말하며, 옆에서 1대1 애정 강습도 펼쳤다.
조타 응원은 계속됐다. 김진경이 금세 웨이크보드에 익숙해지자 "좋아 좋아" "운동 신경이 좋다"는 말을 통해 힘을 불어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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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는 "김진경이 무섭다는 느낌을 받아서 더 꽉 안았다"고 말했고, 김진경은 "의지할게 오빠밖에 없었다. 더 꽉 안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플라이보드 체험 후에도 조타의 자상한 모습은 이어졌다. 조타는 김진경에게 "햇빛에 너무 오래있었다"며 컨디션을 걱정했다. "팔에 힘이 안 들어간다"는 김진경에게 수박을 직접 떠먹여 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진경은 1박2일 여행을 마치며 "부부가 처음에는 연인 같다가 가족이 되는 거다"며 "지금 가족과 연인 중간정도 사이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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