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헌정밴드인 '카운터피트 비틀즈'가 목포와 대구에서 특별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는 29일 이난영 탄생 100년을 맞아 열리는 목포 항구축제에 특별 초청되어 무대에 서고, 이어 30일 오후 6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100분간 비틀즈의 주요 레퍼토리 35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폴 메카트니 역할에 피터 베일리를 비롯, 크리스 오펜(존 레논), 데이브 린세이(링고스타), 데이비드 워레이(조지 해리슨) 등 4명의 멤버가 나선다.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2003년 세계 최고 권위의 일본 후지 록 페스티벌에 트리뷰트 밴드로는 콜드플레이와 함께공식 초청받을 만큼 실력이 검증된 영국 출신의 밴드다. 비틀즈 광팬인 밴드 오아시스 멤버 리암 갤러거가 자신의 크리스마티 파티에 초청한 밴드이자 영국 비틀즈 팬클럽 편집장인 피터 내쉬가 최고의 밴드 중 하나로 인정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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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피트 비틀즈. 사진제공=비틀즈코리아 허리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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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결성된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틀즈 헌정밴드 중 하나로 리버풀 등 국제 공연 무대에서 20여 년간 활동해왔다
2012년 6월4일 영국 솔즈베리 퀸스 여왕 축제에 초대되어서 1만 관객을 동원했고, 2003년 콜드플레이, 엘비스 코스텔로, 스티브 윈우드, 프라이멀 스크림, 비요르크와 함께 8만명의 팬들이 모인 일본 후지 락 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디즈니의 유명 감독들인 데릭 라살라와 스타브로스 시드레스가 기획하고 그리스 전국으로 방영되었던 비틀매니아 콘서트에서도 '예스터데이', '헤이 주드', '렛잇비', '옐로우 서브마린'을 열창했다. 또한 카운터피트 비틀즈는 홍대 커피프린스길에 새로 오픈한 '잉글리쉬 펍 공간 비틀즈'에서도 무대인사 및 쇼케이스도 선사할 예정이며, 기업 VIP 백화점 문화홀 초청공연 등도 펼칠 계획이다.
주최비틀즈 코리아 허리케인, 후원 아양아트센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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