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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함틋 4인방' 본격 4각 관계 불씨 당겨질까?"
이와 관련 임주환과 임주은이 달달한 약혼자끼리의 데이트가 아닌, 분노의 '와인 세례'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극중 최지태와 윤정은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 하는 장면. 최지태 앞에 마주 앉아 있던 윤정은은 최지태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고 난 후 갑작스레 최지태에게 와인을 끼얹는다. 분노한 윤정은과는 달리 무덤덤한 표정으로 얼굴과 옷의 와인을 닦아내는 최지태의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임주환과 임주은의 '와인 투척 세례' 장면은 지난 1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레스토랑 영업시간이 종료된 후에야 촬영이 가능했던 만큼 하루를 넘긴 오전 2시 이후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밤낮이 뒤바뀐 새벽 시간 촬영임에도 불구, 흔들리지 않는 감정선에 깊게 몰입하며 열연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7회부터는 임주환과 임주은이 본격적으로 가세, 김우빈과 배수지와 함께 4각 관계를 이끌며 드라마에 팽팽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라며 "약혼 관계인 두 사람이 서늘한 장면을 연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27일 본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7회 분은 오는 27일(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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