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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냉장고를부탁해' 김준현이 '먹방의 신'다운 기막힌 먹방을 선보였다.
첫 대결에서 김준현은 정호영 셰프 대신 미카엘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정호영은 '술자리를연장하게 만드는 맛있는 전요리'를 내세워 '연장전'이라고 명명했다. 반면 미카엘은 오리고기 소고기 소시지에 베이컨까지 곁들인 '웃음꼬치 피었습니다'를 내놓았다.
김준현은 "연장전은 조용히 혼자 즐기며 술과 함께 먹고 싶은 요리다. 사실 제 음주 습관에는 더 맞는 요리"라면서도 "웃음꼬치 피었습니다는 여럿이 함께 먹고 싶은 요리다. 요즘 때가 휴가철이다보니 여행 감성이 자극받았다"라는 말로 미카엘을 선택했다. 이로써 미카엘은 19승을 달성, 20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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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은 풍부한 고기맛이 돋보이는 '고기 밀라노'를 꺼내들었다. 반면 샘킴은 이탈리아 요리 중에서도 주전공인 파스타를 선택, '볼로네제는 처음이제'를 선택했다. 김준현의 선택은 샘킴이었다. 이로써 샘킴은 22승째를 달성했다.
김준현은 "뭐가 더 맛있다고는 말할 수가 없고, 다만 '이탈리아에 다시 간다면 이 요리부터 시작하고 싶다'라는 기분으로 골랐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김준현은 식감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풍부한 표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군침을 흘리게 하는 환상적인 먹방을 선보여 좌중을 경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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