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년 동안 쑥쑥 자라 아기보살에서 단호대박으로 성장한 대박의 치명적인 매력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될 대박의 성장에 기대를 높였다.
이 가운데 1년 동안 가장 많은 성장과 변화를 보여준 대박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작년 첫 방송 때까지만 해도 대박은 말도 아직 못하는 아기였다. 사고치는 비글 누나들의 뒤에서 그저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눈물 한 번, 떼 쓰는 일 없는 온순하기 그지 없는 순하디 순한 아기보살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훌쩍 자라 비글 누나들 틈에서 당당하게 할 줄 아는 것이 많아진 대박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빵을 먹고 감탄사를 내뱉던 대박은 이제 스스로 음식을 먹을 줄 알게 됐고, 뒤에서 자신의 순서만을 기다리던 대박은 이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 알게 됐다. 특히 이젠 감사한 마음도 베풀 줄 아는 기특한 아기로 성장한 대박의 모습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대박은 폭풍성장과 함께 한류 스타 버금가는 인기를 증명하며,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바로 떡 배달 에이스(?)에 등극한 것. 대박은 눈에 보이는 누나와 삼촌들에게 아낌없이 모든 떡을 나눠주더니, '떡값'을 외치며 다시 자신의 바구니로 다시 넣어 아무리 배달을 해도 떡의 개수가 줄지 않는 아이러니한 떡 배달 스킬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떡을 돌려받는 대박의 모습은 세상 단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대박이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던 시청자들에게 뿌듯함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함께 선사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