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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준수(XIA준수)가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김준수(XIA준수)는 정규 4집 수록곡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돼요', '여전히' 등 감성 넘치는 발라드 무대와 'Magic Carpet(매직 카펫)', 'Rock the World(록 더 월드)'와 같이 함께 즐기는 댄스 퍼포먼스 등을 선보였고 팬들은 기립해 박수갈채로 화답했으며, 오랜만에 만나는 태국 팬들을 위해 어설프지만 귀여운 태국어를 준비한 김준수(XIA준수)의 모습에 즐거워하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이번 공연에서 태국 팬들이 가장 기다리던 순서는 역시 '지니타임'이었고, 김준수(XIA준수)는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엘사' 머리띠를 한 채 지난가을에 발표한 미니 앨범 타이틀 곡인 '꼭 어제'를 불러주기도, "일어나"라는 알람 멘트를 귀여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팬들이 바라던 소원을 들어주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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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보답하듯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태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김준수(XIA준수)는 콘서트를 마치며 "역시 여러분의 함성은 최고다. 비록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다시 태국에서 만날 그때를 기약한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XIA준수)는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이어 나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