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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숨멎 여신 미모'란 이런 것!"
이와 관련 남규리가 본격적으로 정해인과의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남규리가 웨딩드레스 숍에서 엄마 임예진(태희 역)과 언니 서지혜(지선 역)와 함께 결혼식 때 입을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장면. 특히 '순백의 신부'로 나타난 남규리의 아리따운 변신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규리는 클래식함이 돋보이면서 레이스와 각종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엠파이어라인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내추럴한 헤어스타일로 청초함을 더해 매력적인 웨딩드레스 자태를 완성했다. 더욱이 웨딩드레스와 한 발짝 성큼 다가온 결혼식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한 남규리의 화사한 미소가 남심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남규리가 '드레스 여신'으로 등장한 장면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드레스 숍에서 촬영됐다. 이 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오전 7시경부터 모여 한 차례 촬영을 소화해내 체력적으로 다소 지쳐있던 상태. 이 때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남규리가 나타나자 연기자들의 주변 스태프들이 곳곳에서 탄성과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는 열렬한 호응을 보내면서 묵직했던 현장 분위기가 밝게 전환됐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48회에서는 정해인과 남규리가 예복을 고르는 등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라며 "이처럼 두 사람이 예정대로 연인에서 부부가 될 수 있을 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46회 분에서는 윤소이(세희 역)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담겨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윤소이가 타고 있던 차를 향해 덤프트럭이 돌진해오면서 차가 전복됐고, 이에 윤소이가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 과연 윤소이의 목숨이 무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47, 48회는 오는 23일(토) 오후 8시 45분에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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