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6년만에 재결합한 보컬그룹 V.O.S(박지헌, 김경록, 최현준)가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V.O.S는 이달 말부터 3개월간 연달아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7월 박지헌을 시작으로 8월 최현준, 9월 김경록 등 멤버별로 각자의 음악색을 살린 솔로곡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V.O.S 측 관계자는 21일 스포츠조선에 "멤버들이 올해 재결합 앨범을 발표한 뒤 활동 의지가 상당하다. 멤버별로 각자의 보컬색이 확실한 만큼, 그에 맞는 장르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V.O.S는 지난 1월 새 미니앨범 '리유니온, 더 리얼'(Re:union, The real)을 발매했다. V.O.S가 3인 완전체로 새 음반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09년 5월 '큰일이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미니앨범 '루틴 프리' 이후 무려 6년 8개월 만이다.
V.O.S는 지난 2004년 박지헌 최현준 김경록 체제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풍부한 감성과 빼어난 가창력 속에 '매일매일' '눈을 보고 말해요' 등 여러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9년 '루틴 프리'를 끝으로, 박지헌이 2010년 팀을 떠났다. 그 사이 최현준 김경록은 2인조로 V.O.S를 유지해 왔고 박지헌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 올해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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