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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한효주 "父 만화 범인 알아오면…" 교수 제안에 '화색'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22:31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한효주가 상관의 어처구니없는 요구에 당황했다.

20일 MBC 드라마 'W' 1화에서는 오연주(한효주)는 흉부외과 교수 박민수(허정도)의 갑작스런 콜을 받았다. 오연주는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자다가 깜짝 놀라 교수실로 전력질주했다.

"죽고 싶냐"며 한차례 거하게 쏟아낸 박민수가 오연주를 불러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오연주의 아버지 오성무 작가의 만화 때문이었다. 자신이 열심히 보고 있는 만화의 뒷내용을 알려달라는 것.

오연주는 한심한 제안에 한숨을 쉬었지만, 박민수의 추가 제안에 눈빛이 달라졌다. 박민수는 "결말 가져오면, 심장 열게 해줄게"라고 제안한 것. 오연주는 뛸듯이 기뻐하며 달려나갔다.

오연주의 동료 강석범은 "심장 안 열어본 사람도 많다"며 불공정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민수는 "억울하면 너도 작가 아버지 갖던가"라며 일축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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