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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저녁 생생정보' 박상철 "황진이, 원래 제목 띵호와…애창곡 1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7-20 19:23


2tv 저녁 생생정보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가수 박상철이 자신의 히트곡들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상철은 20일 '2tv 저녁 생생정보' 스타의 단골집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박상철은 자신의 단골집에서 몸국과 돔베보기를 먹었다.

박상철의 히트곡은 '자옥아', '무조건', '황진이', '노래방' 등 대부분 세 글자 제목이다. 박상철은 "무조건은 10년 이상 불렀으니 수만번 불렀을 것"이라며 "고마운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상철은 "황진이의 원래 제목은 '띵호와'"라며 "황진이가 나을 것 같아서 바꿨다. 노래방 애창곡 1위를 한 곳"이라고 흐뭇하게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가수하겠다고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왔다. 잡일꾼 생활로 돈모아서 작곡가를 만났는데 (사기로) 1000만원 이상의 돈을 날리고 노숙자 생활을 6-7개월 했다"라며 아픈 과거도 고백했다.

박상철은 이후 남자 미용사로 새 삶을 준비하다 '전국노래자랑' 강원 삼척 편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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