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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에릭남이 솔직한 입담으로 '두시의 데이트'의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앨범 타이틀곡 '못 참겠어'는 타블로가 작사를, 로꼬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에릭남은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표지에 얽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에릭남은"표지 속 남자는 나다"며 "6월 말쯤 뉴욕에 갔었는데, 하루를 빼서 촬영 했다. 밑에는 안보이지만 놀이터 위에서 찍은거다"고 설명했다.
에릭남은 "과거 소원으로 말 놓기를 했다. 가상 결혼 생활을 몇 개월째 하고 있었는데 말을 못 놓더라"며 "좀 더 친근하게 지내고 싶었다. 확실히 말을 놓으니까 대화를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재능이 많고 넘치는 친구"라며 "이상형이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밝은 친구인데 솔라가 비슷하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또한 에릭남은 최근 tvN '아버지와 나'를 통해 아버지와 프라하와 비엔나를 여행을 다녀왔다.
에릭남은 "처음에는 아버지도 나도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방송 욕심이 있으시더라"며 즐겁게 여행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기승전 엄마'라는 로맨틱 모습에 "나도 놀랐다. 평소에도 잘 하셔서 잘 몰랐는데, 편집으로 연달아 보이 확실히 느껴지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에릭남은 방송에서 아버지에게 받은 편지에 대해 "아버지가 정말 글을 잘 쓰신다. 안 울려고 노력했다"라며 아버지에게 받은 감동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와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에 에릭남은 "한국에 들어와서 인터뷰하고 방송을 하면서 친해졌다"며 "한국에 오면 맛 집도 같이 가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에릭남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5일 신곡 '못 참겠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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