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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 앞에 꽃길이 펼쳐질까.
그동안 바람 잘 날 없었던 윤시윤과 김새론의 평범한 데이트는 두 사람이 가장 바랐을 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사진에 이들을 지켜보는 염정아(홍주 역)의 모습이 포착돼 순식간에 긴장감이 조성된다. 굳은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염정아의 표정에 윤시윤과 김새론의 행복도 위태로워 보인다.
결말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마녀보감'의 최고 관심사는 허준(윤시윤 분), 서리(김새론 분) 커플의 안위다. 비극적인 저주와 매번 발목을 잡는 현실 앞에 아파했던 두 사람의 로맨스는 점점 애절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저주의 기한이 다가오는데도 저주를 풀 방도는 보이지 않는다. 홍주(염정아 분)는 흑주술을 잃고도 치밀한 심리전으로 두 사람을 옥죄고,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인 진실한 사랑의 희생 역시 명확하게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 19회는 오늘(15일) 밤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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