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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시댁의 반대를 이겨내고 홍성흔과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김정임은 "3살 연상인데다가 모델 일을 하고 있어서 내조를 잘 못할 거라고 생각하셨는지 특히 시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뒤이어 "그때 당시에 저도 힘들어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부산에서 올라와 남편을 향해 '홍 서방 자네만 믿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화가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김정임은 "내가 엄마에게 '엄마, 결혼은 내가 하는 건데 왜 그래?'라고 따졌더니 엄마가 '가시나야 니는 내가 봐도 별로다'라고 말하더라. 그러더니 엄마가 결혼을 강행시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성흔 김정임 부부의 결혼 스토리는 14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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