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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가 더블 비극을 예고하는 듯한 진행으로 시청자를 불안에 떨게 했다.
이에 노을 사망설까지 제기됐다. 지금은 건강한 듯 보이지만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이 치명타로 남아있었고, 이 때문에 노을이 계속 기절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경희 작가의 전적도 노을과 신준영의 동반 사망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상두야 학교가자'에서는 비(정지훈)가 공효진의 휴대폰을 훔쳐 달아났고, 이를 쫓던 공효진이 사고를 당했었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이 죽는 것으로 극이 마무리 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시 남녀주인공이 모두 사망한 바 있다. 이에 '함부로 애틋하게' 역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신준영과 교통 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노을이 모두 사망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과연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경희 작가의 자가복제로 끝날지 아니면 새로운 치명 멜로로 마무리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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