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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끝내 이별했다.
두 사람의 슬픈 이별과는 상반되는 경사(?)도 있었다. 제제팩토리의 대주주 한량하(정상훈)와 보늬의 절친 이달님(이초희)이 알 듯 말 듯한 밀당 끝에 커플로 이어진 것. 보늬와 수호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한량하가 "우리는 헤어지지 말자"고 기습 고백하면서 '쌍방 사랑'이 시작돼 흐뭇함을 안겼다.
극 후반부에서는 1년 후로 시간이 이동했는데, 대박소프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며 재기에 성공한 제수호와 요양원 할머니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는 심보늬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들뜬 얼굴로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길을 떠나며 최종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대망의 '운빨로맨스'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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