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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달수가 출연한 영화 두 편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개봉해 난감함을 표했다.
오달수는 "터널·국가대표2 같은 날 개봉해서 난감하다"며 "어느 하나를 선택할 수 없어 소심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세 사람은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이 되었을까라는 질문에 하정우는 "애견숍을 운영할것 같다"고 답했고, 배두나는 현모양처를 오달수는 "지하도에서 살고 있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한편,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김종수, 박진우 등이 가세했고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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