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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전혜빈이 눈부신 고혹미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전혜빈은 "지금 돌아보면 예전에 비해 깊어진 부분이 생겼다. 연기는 아직도 어렵고 익숙해지지 않는다. 대신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연기는 아직 멀었지만 20대의 발랄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읽을 줄 알게 됐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때 마다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뭉근하게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결국에는 성공할 거라 믿는다."라고 연기에 임하는 데 있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전혜빈은 겉보기에는 완벽해 보이지만 상처가 많은 '예쁜 오해영'부터 할 말 다 하는 까칠한 여배우이지만 알고 보면 여린 성격인 '우연이' 역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유독 상처가 많은 역을 맡았던 전혜빈은 캐릭터마다 높은 싱크로율과 깊은 내면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이에 전혜빈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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