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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미카엘·정호영, '꽃청춘' 바로 입맛 '바로' 저격[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7-04 22: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꽃청춘' 바로의 입맛을 '바로' 저격했다.

4일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B1A4 바로의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홍석천 셰프와 미카엘 셰프는 '이게 바로 LA 스웨그 요리'에 도전했다.

미카엘 셰프는 수제 요거트를 넣은 밀가루 반죽을 ?貂 구운 뒤 훈제연어와 각종 채소를 넣고 반으로 접은 길거리 즉석빵인 '바로빵'을 만들었다. 홍석천 셰프는 굴소스와 땅콩버터로 양념한 해산물 파스타 위에 채소를 넣은 라이스페이퍼롤을 올린 길거리 파스타인 '쉑쉑 파스타'를 만들었다.

바로는 미카엘 셰프의 음식을 맛본 후 "비주얼 자체가 흔히 먹었던 또띠아 느낌이라서 기대는 안했다. 그런데 먹어보니 요거트와 연어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다. 이렇게 길거리 음식을 만들면 대박 날 걸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홍석천 셰프의 음식을 맛본 후 "더운데 사는 사람들이 먹는 짜고 염분 많은 음식같다. 해물과 소스가 잘 어울린다. 무슨 맛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특이하고 맛있다"고 평가했다.

모든 시식이 끝난 후 바로는 예상대로 미카엘 셰프의 '바로빵'을 선택했다. 바로는 "간편하면서도 자주 먹을 수 있는 요리인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 새로운 맛을 만드셔서 선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이게 무슨 닭이야 요리'는 오세득과 정호영 셰프의 대결이었다.

정호영 셰프는 닭날개에 삼겹살과 치즈로 만든 소를 채워 구운 후 토마토소스에 졸여낸 테바사키 교자 요리인 '닭날두'를 만들었다. 오세득 셰프는 구운 닭다리살에 채소와 낫토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덮밥 '나 혼자 먹게 낫토'를 선보였다.


오세득 셰프의 음식을 먹은 바로는 "처음 먹었을 때 낫토 향이 훅 들어온다. 간장 소스와 닭다리 살이 잘 어울린다. 맛은 있는데, 먹어본 맛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호영 셰프의 음식을 먹은 바로는 "이건 정말 처음 먹어본 맛이다. 식감이 너무 좋다. 정말 잘 구운 좋은 돼지고기를 먹은 느낌이다. 닭 요리 중에 새로 탄생한 요리다"고 극찬했다.

이후 바로는 '이게 무슨 닭이야 요리' 대결의 승자로 정호영 셰프를 선택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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