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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삼시세끼'의 새 시리즈인 tvN '삼시세끼 고창편'(연출 나영석, 이진주)이 오늘(1일, 금) 밤 9시 45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출연자 4인방의 '가족' 케미부터, 고창의 '고향집' 매력, 업그레이드된 '차줌마'의 요리까지 방송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세 가지 관전포인트를 제작진이 직접 소개했다.
● '고향집' 같은 고창의 풍요로운 매력
'삼시세끼 고창편' 김대주 작가는 "고창은 외할머니 집이나 고향집 같은 현실적인 공간이다. 좀 더 집 같은 공간이라 이전보다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층 더 친숙해진 공간 속에서 네 사람의 소박한 일상이 이뤄지게 된다. 여기에 '돌을 뿌려도 감자가 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곡창지대인 고창의 풍요로운 땅에서 네 사람이 어떻게 농작물을 심고, 수확해 매 끼니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삼시세끼' 사상 최대 미션인 벼농사가 이뤄져, 네 사람이 어떻게 농사를 지어나갈지도 관심사다.
섬마을 만재도에서 매회 화려한 요리를 선보였던 '차줌마' 차승원의 요리 실력은 육지인 고창에서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정된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야 했던 어촌편과는 달리, 재료와 도구가 풍성해진 고창에서는 한층 발전된 요리가 나오게 되는 것. 나영석 PD는 "어촌편 멤버들이 평소 육지에 데려다 주면 더 잘 할 수 있다고 해서 어촌을 농촌으로 바꿔 봤는데, 어촌편에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한 음식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오늘(1일, 금) 밤 9시 45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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