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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귀신아' 옥택연, "김소현 때리는 씬, 100만 안티 생길까 걱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6-07-01 14:32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제작 발표회가 1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옥택연과 김소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7.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옥택연과 김소현이 액션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택연은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 매우 조심해서 액션을 찍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그런데 가끔 실수로 잘못 때릴 때 메이킹 영상을 찍으셔서 그게 공개됐을 때 김소현의 팬들이 100만 안티로 돌아설까봐 걱정이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액션 연기는 처음인데 다들 배려해주셔서 잘 찍고 있다. 무술 연습도 정말 많이 했었다. 오히려 합을 맞추는 씬 보다 막싸움을 할 때가 더 힘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옥택연은 "김소현 손이 매워서 아프다. 많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았다. 옥택연 김소현 권율 김상호 등이 출연하며 '또 오해영' 후속으로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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