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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의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위촉한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앞서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관 단체인 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2016년 신규 회원을 발표했다. 지난해 아카데미는 한국 영화인 최초로 임권택 감독, 봉준호 감독, 애니메이션 김상진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를 신규 회원으로 위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 영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한 아카데미 행보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아카데미 역시 한국 영화인을 신규 회원으로 위촉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아카데미 측이 발표한 신규 회원은 683명으로, 이 중 한국 영화인으로는 이창동 감독, 박찬욱 감독, 김소영 감독, 배우 이병헌이 포함됐고 특히 이병헌은 올해 2월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나선 것에 이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 올해 선정된 한국 영화인 회원 중 배우로 유일하게 선택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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