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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 귀염둥이 손자 같기만 했던 주헌과 딘딘이 할머니 래퍼를 잡는 호랑이 조교로 변신했다.
이에 주헌은 "마지막이고, 정말 잘하고 싶어서 그런건데, 한편으론 사실 걱정이 많이 됐다. '이러다가 할머니가 나를 미워하시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라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고백했고, 김영옥은 "그런 걸로 미워하면 내가 사람이냐"라며 금세 주헌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되찾았다.
딘딘 역시 그동안 김영임에게 보여줬던 애교 많은 남동생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독한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영임은 "딘딘이 원하는 만큼 나도 하고 싶은데, 내 몸이 잘 안 따라줘서 정말 괴로웠다"라며 딘딘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한 주헌과 딘딘의 무대는 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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