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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힙합 콘서트장이 아비규환이 됐다. 유명 래퍼 티아이(T.I, 36)의 공연 도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총성이 울린 것은 저녁 10시 15분 경이었다. 총성은 콘서트장을 메운 관객들 사이에서 발사됐다. 현장은 놀란 관객들로 아수라장이 됐지만, 다행히 추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들은 이번 콘서트에서 소지품 검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아직 범인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범인이 한 명인지, 여러 명인지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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