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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최민수가 KBS1 '열린음악회'에서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이에 최민수 측 관계자는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대박' 촬영이 하루 쉬는 날 '열린음악회' 출연을 제안받았고 밴드와 함께 녹화를 끝마쳤다"며 "연기파 배우지만 취미로 음악을 하는 분이 아니다. 밴드음악에 조예가 깊고, 음악을 사랑하는만큼 꾸준히 앨범도 발표해왔다. 올해 최민수의 네번째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수는 2013년 '스모키 마운틴(Smoky Mountain)', 1집 '트라이브 록산(Tribe Rocksan)', 2015년 4월 '말하는 개' 등 3장의 앨범을 냈고, 지난해 언론 앞에 쇼케이스까지 치르며 실력을 과시했다.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부른 것은 1년여 만이다.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으나 노래 장면은 선보이지 못했다.
한편 최민수는 현재 SBS '대박'에서 냉철한 가슴으로 야욕을 삼키는 비정한 임금, 숙종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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