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홍진경이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의 공식 구멍이 됐다.
그런 가운데 홍진경의 예사롭지 않은 안무 복장이 시선을 단번에 강탈한다. 홍진경은 구멍이 송송 뚫린 스키니 팬츠를 입고 모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유치원에 아이를 데려 갈 때도 입는다"며 독보적인 패션 센스를 과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안무 연습에서 홍진경은 길쭉한 팔 다리를 좌우로 흐느적거리며 흡사 기린을 연상케 하는 춤을 선보였다. 이내 자신감 가득한 눈망울로 박진영에게 "오빠 나 맞아?"라며 질문했고 박진영은 "25년 춤을 췄는데 처음 봤어"라며 기이한 춤사위에 크게 당황했다. 박진영은 땀을 뻘뻘 흘려 가며 1대 1 지도에 나섰고 사태를 파악한 홍진경은 자신의 다리를 때려가며 "나 몸뚱아리가 왜 이래? 너 바보야?"라며 자신의 몸을 탓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