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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제작 화이브라더스c&m)가 첫 방송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방송 후 주인공 황정음과 류준열에겐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 "1시간 하드 캐리" "마지막 5분으로 완벽히 시선강탈"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나아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개리 초이(이수혁)와 그의 에이전트 에이미(이청아)는 오랜만에 밟은 한국 땅에서 각각 심보늬와 제수호를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라고 지칭해 향후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네 주인공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빠른 극 전개에 힘입어 '운빨로맨스'는 첫 회 시청률 10.4%(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MBC 수목미니시리즈 중 처음으로 첫 회 시청률 두 자리를 넘겼으며, 전작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첫 회 시청률(TNMS 수도권 기준 3.7%) 보다는 약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측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2회부터는 더욱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소개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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