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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소개팅을 할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정시아 씨를 통해 소개팅 제의를 받았었다"며 "같이 프로그램 하는 셰프가 너무 좋은 분이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그래, 콜!' 했는데, 그 때부터 정시아가 눈을 피하고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송은이는 "그 후 잊고 있었는데 백종원 씨 결혼식 기사가 나왔길래 다시 물어봤다"며 "정시아 씨에게 '얘기가 잘 안 됐니? 말씀 안 드렸니?'라고 물으니 말씀은 드렸는데 언니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얘기를 안 했었다고 하더라"고 백종원과의 소개팅이 성사조차 되지 않았음을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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