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캐리가 23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2 여린이 프로그램 'TV유치원'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유치원'은 1982년 첫 방송을 시작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종합 교육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등장한 '캐리와 냠냠밥상' 코너에서는 채널 구독자 85만명, 누적 조회수 9억뷰에 달하는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의 진행자 '캐리'가 아이들의 편식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5.23/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안지민 PD가 캐리를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2 'TV유치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캐리, 안지민PD, 정효영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지민PD는 "처음에 요리코너를 기획하다가 캐리를 알게 되었다. 그가 씨앗호떡을 만드는 영상을 봤는데 너무 못만들더라. 오히려 그런 서툴지만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 아이같았고, 코너의 기획과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1982년 첫방송을 시작한 'TV유치원'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종합 교육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창의력, 스토리텔링, 철학, 과학 등 유아 성장에 꼭 필요한 교육 콘텐트츠를 지향해왔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3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