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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300회를 맞이한 '런닝맨'의 중심에를 리더 유재석이 있었다.
2010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방송 초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심한 부침을 겪었다. 멤버들의 캐릭터 역시 불분명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캐릭터와 특집을 잘 잡아내기로 정평이 나있는 유재석은 멤버들 하나 하나를 아우르며 특징을 집어내기 시작했고 그게 곧 멤버들의 캐릭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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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런닝맨'에 가지고 있는 책임감은 남다르다. 지난 2015년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을 수상한 직후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올해의 모자란 점은 2016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채우겠다. 2016년 동시간대 1위 해내겠다"라고 말한 그의 수상소감만 봐도 알 수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SBS, '런닝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