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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 배우 김민희 김태리 정유미 천우희 등 여배우들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를 밝혔다. 김민희와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정유미는 영화 '부산행'으로 각각 칸을 찾았다. 천우희는 영화 '곡성'으로 칸의 해변을 누볐다.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는 물론, 기자회견, 인터뷰 등 행사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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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한효주의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글로벌한 행사는 아무래도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인의 시선을 생각하게 된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동양적 미를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시도하거나 아예 시크하고 과감하게 스타일링을 하거나다"라고 설명했다. '곡성'으로 칸 레드카펫에 선 배우 천우희가 국내 무대와는 사뭇 다른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수트나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것이 박만현 스타일리스트의 설명 중 후자에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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