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진세연이 '절체절명' 위기 속에서 살벌한 '감옥 액션'을 펼쳐 안방극장을 전율시켰다.
진세연은 체탐녀가 새로 들어온 여죄수라고만 여기고 심지어 어려운 게 있으면 말하라며 배려까지 했던 상태. 하지만 뒤척거리던 진세연이 잠이 들자 체탐녀는 진세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목을 졸랐고, 순간 위기를 느낀 진세연은 온 힘을 모아 체탐녀를 밀쳐냈다. 그러나 체탐녀는 곧바로 진세연에게 달려들어 무섭게 공격을 퍼부었고, 이후 진세연은 체탐녀와 엎치락뒤치락 몇 번의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면서 살벌한 싸움을 이어갔다. 결국 수세에 몰렸던 진세연이 역전에 성공, 체탐녀의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진세연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하고 현란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들뜨게 했다. 감옥 안이라는 좁디좁은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어진 무예 접전이었음에도 불구, 손과 발을 자유자재로 능수능란하게 이용하는, 고난도 액션 퍼레이드를 담아냈던 것. 특히 죽기 살기로 이를 앙다문 진세연의 결연한 표정은 우월한 액션 연기와 어우러지며 '진세연 표 액션'의 향연을 그려냈다.
한편 MBC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