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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장혁이 '복면가왕'에서 고 최진영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새됐어' '백세인생' '태양의 후예'에 이어 마지막 4번째로 등장한 '램프의 요정'이 '스카이(SKY)' 고 최진영의 명곡 '영원'을 선곡했다. 멜로디가 흘러나오자 연예인판정단에서 송곳날 평가를 아끼지 않던 조장혁이 눈물을 글썽였다.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말았다.
조장혁은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램프의 요정'에게 심사평을 건넸다. "너무나 멋진 노래를 들었습니다. 웬만한 내공없이는 사운드를 낼 수 없는 창법"이라고 극찬한 후, 고 최진영과의 인연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 노래는 저와 깊은 인연이 있다. 최진영이 이 노래를 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송 디렉팅을 다했었다. ('램프의 요정'님이) 갑자기 이 노래를 부르는데 그 녀석이 너무 보고 싶어서 혼났다. 정말 멋진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러주시니 너무나 감동이었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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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